여가부, 여성경제인 리더 워크숍 개최

5월 9일, '2012 FCEM세계여성경제인대회' 공식 일정

2012-05-08     김태구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기업 내 여성인력 활용과 여성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전수혜)와 함께 국내·외 여성 경제인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여성 경제인 리더 워크숍’은 국내·외 여성 경제인 450명이 한자리에 모여 ‘SNS 시대 여성의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내·외 여성경제인에게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세계의 주역이 될 것과 다변화 하는 국내외 환경에 따른 경쟁력 함양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박인주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과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주제 강연을 하고, Diana R. Abruzz 호주 상공인협회장과 송기희 광주 MBC 부국장 등 5명이 패널로 참가한다.

여가부는 2009년부터 기업 내 여성 관리직 진출을 위해 ‘여성관리자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분야로는 △리더십 교육, △차세대 컨퍼런스, △중견기업 CEO포럼 등이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여성 경제인 리더 워크숍’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특히 이번 행사는 매년 수도권 중심의 ‘여성 관리자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밖에도 5월에서 12월까지 총12회에 걸쳐 서울과 경상권, 전라권 지역에서 ‘여성관리자 육성 리더십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여성관리자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여성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여성의 관리직 진출 및 기업의 여성인력 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