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개원…내년 말 첫 입교생 선발

2012-04-26     김태구 기자

국립외교원(원장 김병국)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외교원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김병국 초대 국립외교원장 개회사,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인사말, 김황식 국무총리 축사, 국립외교원 원명석(院名石)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외교원은 외교통상부가 추진해온 외교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과로 「국립외교원법」(2011.7.25.공포)이 제정됨으로써 설립됐고, 2013년 하반기에 첫 입교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른 바 ‘외무고시’는 내년 6월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앞으로 국립외교원이 외교관을 양성하는 ‘외교관 사관학교’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