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단 `물결' 모스크바서 두번째 공연

체홉 '벚꽃 동산' 각색 작품 호평

2012-04-11     모스크바 뉴스프레스

송현옥 연출가가 이끄는 극단 ‘물결’이 작년 6월 막심고리끼의 작품 ‘밑바닥으로’를 모스크바에서 초연한데 이어 지난 8일 체홉의 작품 ‘벚꽃 동산’을 각색한 ‘5분간의 청혼’을 들고 모스크바를 두 번째로 찾았다.

연출가 송씨는 "연극 예술의 수준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러시아에서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고 호평을 해줘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