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흥” 집중토론

2004-02-02     시애틀 중앙일보
한국인의 판소리를 통해서 한국문화를 이해 하는데 대한 의견이 거론됐다.

29일 저녁 명창 정유진씨의 공연이 끝난후 UW 소렌슨 교수와 한국문학 부르스 풀톤교수, 신호범 주상원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풀톤교수는 판소리를 통해 한국의 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국어와 풍습에 대한 이해가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판소리를 듣는 외국인들이 받아들이는 자세와 이해정도에서 필요한 여건의 조성등이 제기됐다.

교수진들의 토론에 이어 정유진씨, 반주를 맡은 배기용씨, 군산대 최기용교수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판소리에 대한 전문가로 동편제, 서편제등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입력시간 :2004. 01. 3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