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청소년 축구팀 창단

12세·14세 이하 2개팀 구성

2012-03-06     홍진우 재외기자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를 중심으로 한 워싱턴지역에 한인 청소년이 주축이 된 청소년(유소년)축구팀이 처음으로 창단된다.

메릴랜드 청소년 축구교실 운영위원회는 한인 청소년축구팀을 창단, 향후 미국 주류 리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축구팀은 12세 이하와 14세 이하 2개 팀으로 구성되고 팀당 15~18명 수준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일 메릴랜드 엘리컷시티 소재 벌레이 매너중학교에서 공개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축구팀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4월부터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내 청소년 축구리그인 SAC의 봄철 리그에 참가해 매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청소년축구팀을 이끌 코치진으로는 전 카메룬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동한 루크 타찌씨를 비롯, 청소년 축구교실의 박상준 운영위원, 멜릴랜드 올 스테이트 축구팀의 일원으로 활동한 김동선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