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표, 재외선거 적극적 동참 독려

"올해는 대한민국 설계하는 중요한 해"

2012-02-02     고영민 기자

한명숙 세계한인민주회의 의장(민주통합당 대표·사진)이 올해 처음 치르는 재외선거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며, 유권자 등록에 참여한 재외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명숙 의장은 지난 1일 '재외동포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2012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해"라며 "조국의 민주정치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재외선거인등록과 국외부재자 신고에 직접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올해부터는 재외국민 참정권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뜻 깊은 해이며, 4월 총선과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재외동포들의 목소리가 조국의 정치발전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장은 "유권자 등록을 통해 투표에 꼭 참여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며 "참여 없는 변화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90일간 진행되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2월 11일 마감하며, 2월1일 현재 전 세계 158개 공관에서 7만 5천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