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계 인사, FTA기대감 표명

'2012 한미 경제인 신년회'에서 한목소리

2012-01-20     고영민 기자
한미 양국 경제계 인사가 한목소리로 한미FTA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주한미상공회의소가 지난 18일 저녁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공동개최한 '한미 경제인 신년회'에 참석한 한미 주요 경제인들은 한미FTA기대감을 표하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미 FTA는 양국의 상호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것"이라며 "유로존 위기 등 불확실성이 많은 금년 우리의 대외환경 속에서도 한미 경제인들이 한미 FTA를 통해 보다 강한 한미 경제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60여명의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성김(Sung Kim) 주한美대사 △펫 게인즈(Pat Gaines) 주한美상공회의소 회장 △에이미 잭슨(Amy Jackson) 대표 △데이비드 럭(David Ruch) United Airlines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미경제인신년회는 주한미국 주요인사와 국내 정부, 경제계산 친선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