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 대상 ‘탤런트 쇼’ 열린다

롱아일랜드한인회, 한미문화축제에서 진행

2011-05-23     이석호 기자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철우)가 예술적인 끼가 넘치는 한인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다가오는 한미문화축제에서 ‘탤런트 쇼’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1세와 2세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0일 롱아일랜드 제리코에서 열린 ‘한미문화축제 실행위원회 모임’에서 결정된 내용.

한미문화축제는 오는 6월 14일 아이젠하워 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한인회는 탤런트 쇼 외에도 2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부 시간에 ‘상상화 그리기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사생대회 작품주제는 ‘하늘나라’이며 참가대상은 유치부 및 초·중등부 1~7학년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이패드가 수상자들에게 시상될 예정이다.

‘탤런트 쇼’는 음악,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무대에서 출연시켜 자신이 가진 끼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참가를 원하는 한인청소년들은 롱아일랜드한인회 웹사이트에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무용과 태권도시범 등과 함께 7080세대가 좋아하는 팝 콘서트, ‘DJ Show’ 등이 진행된다. 행사의 진행은 JOA Production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