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체육회장 이·취임식 거행

제17대 신임회장에 권욱종씨 취임

2011-04-12     정승덕 재외기자


샌프란시스코한인체육회 16, 1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미국 오클랜드에 있는 한국일보커뮤니티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윌리엄 김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신동기 선관위원장의 선관위 경과보고 및 당선선포, 정철승 미주체전조직위원장의 제16회오렌지카운티 미주체전준비현황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욱순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 김호빈 실리콘밸리한인회장, 고태호 실리콘밸리체육회장 등이 참석, 이임하는 김흥배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권욱종 회장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권욱종 신임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활성화와 올해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제16대 샌프란시스코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였고, 그동안 지역 체육인들의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전임회장이 임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미주체육회 총회장에 선출되어 정관에 따라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오는 6월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미주체전에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