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과테말라 지부 발족식 개최

김성현 초대 회장 “다른 여성단체와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2011-03-22     김미란 기자

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과테말라 지부 발족식이 지난 17일 GRAND TIKAL FUTURA salon de MILAN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코윈 과테말라지부 김성현 초대 회장을 비롯한 과테말라 대사관, 한인회, 평통위원회 등 많은 단체 인사들과 교민들이 참석했다.

김성현 회장은 발족식에서 “한국의 발전 뒤에는 어머니로 대변되는 여성들의 수고와 희생을 빼놓을 수 없다”며 “과테말라 한인사회에서도 드러나지 않는 여성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6월 한국교민 다문화 가족 초청 행사, 여성들의 여가활용과 자기개발 위한 교실 마련 등 2011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기존 다른 기관의 여성단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인여성은 “코윈 과테말라지부에 대해서는 여성의 모임이라는 것 외에 다른 건 잘 모르지만 좋은 일을 하는 조직이라면 적극 동참 하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외에도 많은 한인들은 코윈 과테말라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과테말라에서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을 잘 해 나가길 부탁드린다며 전했다.

한편, 코윈은 프랑스, 독일, 이집트, 인도, 중국,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나라에 지부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