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한중문화축제, 양국의 우정 다진다

국립국악원, 오는 14일 ‘한중연’문화축제 펼쳐

2011-01-13     김미란 기자

한중 양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한중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4일 설맞이 ‘한중연(韓中緣)’문화축제를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중문화우호협회와 주중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주한중국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 이번 행사에는 한중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중국은 희극 ‘신문서생 이조정’, 안무 ‘기쁨의 춤’, 군무 ‘아름다운 화고등’ 등 프로그램을, 우리나라는 창극 춘향전 중 ‘사랑가’와 ‘부채춤’, ‘강령탈춤’, ‘강강술래’ 등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국악원은 “‘한중연’문화축제는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국 국민들의 아름다운 우정과 화합을 위해 마련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02-580-3300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