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한인 오케스트라단 6월 공연 확정

2011-01-06     오재범 기자

세계 유일의 소수민족 오케스트라인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단장 정용선)이 올 6월 18일 독일 본 베토벤 할레에서 제 14회 정기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용선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이건용 교수의 ‘바리’와 베토벤 교향곡 마지막 곡인 9번 합창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8월 18일에는 베를린 'Konzerthaus' 에서 연주회가 계획돼 있다.

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007년 처음 창단해 4년 동안 13번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지난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황곡 제5번 등 어려운 곡의 공연을 무사히 마치는 등 실력을 주변에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