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실상 보여준 미술전시회 개최

연평도주민 돕기 일환으로, 미국 LA다운타운서

2011-01-06     김미란 기자

독도화가인 권용섭 화가가 ‘평양의 실상’ 그림 전시회를 지난달 17일 LA다운타운에 있는 윌셔그렌드호텔에서 가졌다.

연평도주민 및 장병 돕기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전시회에는 권 화가가 평방방문을 통해 사생한 그림 50여점이 전시됐다.

권용섭 화가는 “북한의 실상은 통제 돼 있어 촬영을 못했지만 그림같은 문화를 통한 접근이 더 십다. 어두운 사회를 간접적으로라도 조명하는 것은 예술인의 몫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시회를 참관한 많은 관객들은 경제와 복지를 뒤로 한 채 군사력만 증가시키는 북한실상을 보며 분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움직이는 미술관 ‘뉴스타’ 문화공관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마련한 연말 모임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한인회총회 남문기 회장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