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과 장난감이 세라믹으로?"

재미조각가 니나 전의 현대 세라믹 조각 展, ‘제니의 토이월드 2’

2010-11-26     이현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재미조각가 니나 전(본명 장경애)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파란네모 갤러리에서 다음달 6일까지 개인전 '제니의 토이 월드2'을 연다.

지난해 8월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첫 내한전, 올해 8월 서울 원서동 바움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데 이어, 세 번째로 여는 내한 전시회이다.

누르면 누르는 대로 찌그러지는 여성적인 부드러움을 갖고 있는 방석과 아이들의 놀이 대상인 장난감을 세라믹으로 작업함으로써 작가는 힘없는 사물에서 힘을 찾고, 또 부여했다.

신사동의 파란네모 갤러리는 한 글라스에서 운영하는 전시 문화공간으로 월요일-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오프닝 행사는 30일 화요일 오후 5시이다. 문의 02-512-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