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재미동포 한영-영한 번역대회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주최, 오는 13일 3개 학교 나눠 실시

2010-11-02     오재범 기자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재미동포 차세대를 위한 ‘제11회 한영-영한 번역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뉴욕지역은 성바오로 정하상 한국학교, 뉴저지지역은 팰리세이드 한국학교, 코네티컷은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 등 3곳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실시방법은 참가학생을 미국학교 학년을 기준으로 3개로 나눠 초급(4-5학년), 중급 (6-7학년), 고급(8학년 이상)으로 나누고, 출제 예상문제와 범위는 협의회 웹사이트(http://www.naksnec.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우리 자녀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이중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6일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는 장학금과 상패, 금상 3명에게는 각각 장학금,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은상과 동상, 장려상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후원은 재외동포재단, 뉴욕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류패밀리 재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