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한나라당의원 LA방문

“순회투표소 개설 논의 중”

2010-08-30     정승덕 재외기자
지난 21일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LA를 방문하여 JJ그랜드 호텔에서 재외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참실련(회장 김완흠)과 한나라US포럼(회장 박형만), 박요한(LA새한인회장), 모종태, 오봉균, 그레이스 한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동포들의 현안문제에 대하여 듣고, 고국의 현상황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참정권 실시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재외동포들의 힘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참정권 행사방식과 관련해서는 “공관에 가서 투표하는 것이 많은 문제점이 있어 순회 투표 방식을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우편투표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포들이 참정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동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시키겠다” 면서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당의 변화에 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