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박봉구 씨

2010-07-21     이현아 기자
국악인 박봉구 씨가 뉴욕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에서 활동하던 두 젊은 남녀 뮤지션의 사랑과 음악세계를 그린 독립영화 ‘다운타운 익스프레스(감독 데이빗 그루빈)’에 출연한다.

스트릿 뮤지션들이 등장하는 장면 중 설장구를 연주하는 뮤지션 역이다.
실제로 박씨는 지난 1998년부터 타임스퀘어 지하철역 일대에서 설장구를 연주해 온 스트릿 뮤지션이다. MTA 공공예술 프로그램인 ‘Music Under New York (MUNY)’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한인인 박씨는 MUNY 오디션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