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민속제전 자원봉사자 모집

민족문화 뽐내는 마니토바 축제 내달 8일 개막

2010-07-06     이현아 기자
캐나다 마니토바한인회(회장 이종석)가 2010년 포크로라마 민속제전을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한인회는 최근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및 한국을 홍보하고 타민족과의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증진에 좋은 기회”라고 민속제전을 소개하며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기대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여러 이민자들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마련해 온 포크라로마 축제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약 일주일에 걸쳐 예년과 같이 J.B Mitchell school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한인회는 축제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한 한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들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한인회는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자 중 일부에게 캐나다와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추천서를 제공하는 한편,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의 경우 필요에 따라 봉사활동증명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인회는 또한 “축제에 일원으로 참가함으로써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자신감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회는 중․고․대학생 중 선착순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무대 및 홀 관리, 안전, 주방, 문화관, 조명, 식장정리, 음식판매 등의 분야에 나뉘어 배치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이들은 상임위원장(296-8181), 한인회장(668-7326), 총무부장(996-1036) 등에게로 이달 30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