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미국, 영국 7개 대학과 TaLK 협력 체결
국립국제교육원 정상기 원장
2010-05-31 이석호 기자
TaLK(Teach and Learn in Korea)는 재외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도 배우도록 한다는 취지로 ’08.9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북텍사스(University, North Texas)대학과의 MOU를 시작으로 영국의 런대대학, 노팅험대학 등 해외 유수대학 5곳과 TaLK 프로그램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상기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학 관계자들과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
MOU 체결식에는 정상기 원장 이하 이정관 SF총영사, 김신옥 SF교육원장 등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정 원장은 “TaLK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재외교포 및 원어민의 인재 공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미국 대학과의 MOU 체결은 향후 TaLK 사업이 현지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아래 진행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정 원장은 샌프란시스코 일정 후인 다음달 4일 미국 중부의 도시인 켄사스로 이동해 2010년도 국제교육자 회의인 "2010 NAFSA Conference & Expo"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NAFSA회의에서 ‘아시아국가의 국제 인턴쉽프로그램’ 관련 발표시간에 정원장은 직접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 정부의 대표 국제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TaLK 프로그램에 대해 참석한 미국 및 국제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진 우리나라의 모습을 TaLK프로그램의 취지와 그간의 성과 홍보를 통해 국제교육계 인사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