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진 영입에 박차
22일 비공개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선출 보류하기로 결정
2010-04-27 류수현 재외기자
KCCNY는 22일 비공개 이사회를 열고, 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이사진 영입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명국, 배희남, 이인규, 최수지, 최영태, 김도영(위임)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배희남 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전원 추대했으나 배 이사가 “새 이사들의 수가 20명 이상이 될 때까지 기다린 뒤 차후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이사장 선출은 일단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은 KCCNY를 정상궤도로 올리기 위한 최대 목표로 더 많은 이사진 영입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배희남 이사는 23일 동부관광의 조규성 사장을 새 이사로 영입했으며, 조 사장은 이를 수락했다고.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1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의 수입지출보고서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그간 총 수입은 한인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1만9,564달러46센트, 지출은 1만9,063달러70센트로 집계됐다. 지출내역에는 그동안 불법 입주해왔던 테넌트들의 이사비용으로 지급한 6,000달러와 2~3월 모기지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배 이사는 4, 5월분 회관 모기지 지불에 쓰라며 1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건물구입을 위해서도 3만1,070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문의:212-69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