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유학생 ‘호주교민포럼’ 창립

2009-07-13     최선미 기자

호주 한인과 유학생들이 ‘상식이 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치로 호주교민포럼을 창립했다.

지난달 27일 시드니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교민포럼 창립식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한인과 유학생간 친목을 도모하고 상식이 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드니 사랑방 모임’의 지성수 목사는 서로 대화하고 포용할 것을 주문했으며 ‘길벗 종교간 대화 모임’의 이영대 목사는 박애정신으로 모두가 행복해 지는 세상을 말했다. 또한 시드니 민족교육문화원, 호주 노사모 관계자들도 창립식에 참여해 포럼의 발전을 기원했다.

포럼의 회원은 6월말 기준으로 187명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포럼은 향후 주요사업으로 정신대대책협의회 후원, 5·18장학회 후원, 한인사회내 노약자를 위한 자원봉사, 한국의 저명 진보인사 초청강연, 재외국민 참정권과 관련해 호주내 공명선거 감시 등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