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알마티 이양구 분관장, 경제위기 극복 민관 결의

2009-01-23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 알마티 분관 이양구 분관장은 한국학 보급과 민관협력을 위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8일 한인회장과 지상사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이분관장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는 결의도 이끌어 냈다.

이 분관장은 “카자흐스탄의 5대 전략과제에 우리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민간기업들도 이에 초점을 맞추어 진출하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석화 한인회이사는 “얼마전 6대 한인회가 새롭게 출범했고 아직 임원진이 갖추어지질 않았지만 오는 24일에 한인들을 위한 설날 대잔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상사협의회장에 유임된 강희운 회장은 “갑작스런 인사발령으로 서울로 들어가게 되어서 신년인사와 이임인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도와준 회원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