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팝페라 가수 로즈 장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2008-05-29     오재범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7일 미주 출신 한인동포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을 ‘2008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로즈 장 씨는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에서 축가를 불러 국내에 널리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식 축하공연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 개막전에 초대되는 등 활동을 해왔다.

유창한 영어와 불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장 씨는 지난 4월에는 '경기 문화의 전당'에서 정통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 갈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미국에서 거주할 때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상당 기간 활동한 바 있다.

관광공사 측은 “장 씨가 앞으로 미스코리아대회 축하공연, 한류 관련 몽골대통령 면담 등 국내외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관광지 한국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외래객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