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통역인 36년, 공로패로 보상

2007-11-01     이현아 기자
온타리오 법정통역인 김창화(77)씨가 지난 30일 온주 공인법정통역인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민 후 지난 36년간 법정통역인으로 활동해 온 김씨는 연간 800여 건의 통역을 처리해왔다.

김씨는 지난 71년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전산실장(소령)을 마지막으로 군을 떠나 캐나다로 이주했다. 군에서 쌓은 영어실력으로 운동기구 제조회사 '쿠퍼 캐나다'에 입사해서 88년까지 기획매니저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