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중국, 오세아니아지역 선발대회

2007-06-21     리형욱 재외기자
'2007 미스코리아 중국지역 선발대회'가 최근 상하이 상하이마트 7층에서 주상하이총영사관, 상해한국상회 및 약교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국 각 지역의 한국 유학생, 중국 조선족 교포 등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미녀들이 참가해 2박3일간의 합숙을 통해 드레스 워킹, 수영복 심사, 치바오(중국 전통 복장) 심사 등으로 최종 선발자를 선정한 결과, 미스코리아 중국지역 진에는 참가번호 14번의 김보람(상하이 희극대학)양이 영예를 안었다. 이어 선에는 이별임(서원대 국악과)양이, 미에는 조신주(동서울대 졸)양이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2007 미스코리아 오세아니아지역 선발대회가 시드니 라이카트에서 교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총 13명의 후보자들 중 김은영(UTS 한의학 전공)양이 영예의 진으로 선정됐으며, 선에는 이알렉산드라(맥콰리대학 커뮤니케니션학 전공), 미에는 김나래(시드니대학 교육학 전공)양이 선정됐다.

대회는 디자이너 배여진씨(심사위원장)를 비롯한 1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지역 선발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