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타운 시의원 예비선거, 동포 2명 당선

2007-06-07     류수현 재외기자

뉴저지주 시의원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2명이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뉴저지주 각 타운에서 5일 치러진 각 정당별 예비선거에서 팰리세이즈파크 민주당 시의원 예비선거에 출마한 제이슨 김 시의원과 데마레스트 공화당 시의원 예비선거에 나선 한인여성 에스더 굿하트 후보가 각각 승리하는 큰 성과를 이룩했다.

이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시의원 본선거에 각각 초선과 재선으로 나서 상대 후보들과 맞붙게 된다. 굿하트씨는 지난해 시의원 선거에서 아깝게 패한 바 있다.

한편 한인동포 최준희 씨가 시장으로 있는 중부 뉴저지 에디슨 타운에서는 최 시장을 지지하는 시의원 4명의 후보가 전임시장을 주축으로 한 보수 기득권 세력을 물리치고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

또한 포트리시에서는 포트리한인회를 중심으로 동포사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잭 알터 시장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100여표의 근소한 표차로 승리해 오는 11월 선거에서 6선에 도전하게 됐다. 예비선거가 끝난 뒤 알터 시장은 동포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