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포무역인 모국서 한자리에 모인다

World-OKTA, 7월 22일부터 차세대무역스쿨

2007-05-10     오재범 기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오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2007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World-OKTA내 차세대위원회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KOTRA가 후원한다. 주최측은 동포 차세대 무역인 100명을 국내로 초청할 계획이며, 올해는 지난해 행사에 비해 교육 기간이 이틀 늘어나 교육과 현장 방문 시간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참가 차세대 무역인들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기간 중 현장 중심의 체험강의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혜영 OKTA 팀장은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동포 간 무역활성화를 위한 실무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진행할 계획이다"며 "나아가 참가한 차세대 동포들이 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World-OKTA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전세계 25개 지회별 현지 차세대무역스쿨을 7~8월 사이에 진행할 예정이다.

7월 모국 차세대무역스쿨 참가자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로 참가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숙식이 무료 제공된다.

참가대상은 해외 현지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생, OKTA지회 추천 차세대 동포무역인 중 22세부터 35세 사이로 한국어 의사소통 및 수강이 가능한 자로 차세대 무역스쿨 선정위원회에서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