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중에는 한국입양아들이 프랑스인 부모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같은 상황에 있는 입양아 가족들 간 교류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윤숙희 주불한국입양아가족협회장은 “한국입양아가 프랑스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자살한 경우도 있다”며 “한국정부가 입양아들을 한국인으로 인정해 주고, 그들의 독특성을 살리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주불한국입양아 가족들은 협회 차원에서 매 2년마다 한국방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도 한국을 방문, 고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몸소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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