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재독한인축구협회장에 국성환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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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재독한인축구협회장에 국성환씨 선출
  • 황성봉 재외기자
  • 승인 2007.04.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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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축구협회가 지난달 31일 저녁 6시부터 쾰른 Mercure Hotel에서 열린 제16차 정기총회에서 국성환 재독대한체육회 부회장을 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축구협회 이사 및 각 지역 축구동우회 대의원 등 총 39명의 총대 가운데 25명 참석으로 성원을 이뤄 여흥현 국제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은 장재인 회장의 인사말과 정금석 재독대한체육회장의 격려사, 업무 및 재정보고, 감사보고가 끝난 뒤 신임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회의에 앞서 장재인 회장은 이임사를 겸한 인사말을 통해, " 협회장을 세 번이나 연임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 준 임원 및 이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독일에서의 축구인생 30년을 되돌아 볼 적에, 나는 욕을 먹으면서도 편가름을 거부하고 판을 깨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왔다 라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런 자세로 살아가겠다" 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회장선거에서는 후보등록을 한 황경남 부회장이 화합 차원에서 단일 후보를 추대하자는 의사를 밝히고 후보등록을 철회, 단일후보가 된 국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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