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위한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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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위한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7.04.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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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1일 모스크바 비즈니스 '파크 프레스센터'에서 러시아 과학자, 재러동포 과학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과기부는 "기존의 2개 센터인 우주항공과 광학지원을 중단하고, 과기협을 총괄 조정하는 러시아의 과학기술협력센터를 신규 설치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식 부총리는 축사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초.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와 신뢰와 상생의 원칙을 바탕으로 과학기술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러 과학기술협력은 90년대 초 우수한 원천기술 및 고급 연구인력을 보유한 러시아 연구소 내 공동연구 수행, 현지연구거점 구축을 목표로 양국 합의에 의해 설립, 2000년 이후로는 공동연구 외에 기술알선, 중개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술동향 소개 등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 5월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개편방안 확정에 따라 총괄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기술 분야별 협력센터의 공동연구 기능강화되며 분야별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4개 운영되는 등 한-러간 과학기술협력사업이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협력센터는 한국과 러시아 간의 과학기술분야 협력활동을 총괄하는 공식 창구로서 기존 기술 분야별 협력센터인 재료기술, 에너지,시베리야 협력센터의 공동연구 활동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원함으로써 가시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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