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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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식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7.04.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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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신뢰와 상생의 길을 열어
▲ 러시아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김우식 부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1일 모스크바 비즈니스 "파크 프레스" 센터에서 러시아과학자, 재러동포 과학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우식 부총리는 축사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초.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와 신뢰와 상생의 원칙을 바탕으로 과학기술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기존의 2개 센터인 우주항공과 광학지원을 중단하고 과기협을 총괄 조정하는 러시아의 과학기술 협력센터를 신규 설치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러 과학기술협력은 90년대 초 우수한 원천기술 및 고급 연구 인력을 보유한 러시아 연구소 내 공동연구 수행, 현지연구거점 구축을 목표로 양국 합의에 의해 설립, 2000년 이후로는 공동연구 외에 기술알선, 중개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술동향 소개 등도 활발히 추진되어 왔다.

2006년 5월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개편방안 확정으로 총괄센터 신규 설립 기술 분야별 협력센터의 공동연구 기능강화, 기술 분야별 협력센터의 경직성 경비는 주관기관이 분담하는 등. 분야별로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4개운영,총괄센터를 설립 추진 중에 있다.

모스크바 협력센터는 한국과 러시아 간의 과학기술분야 협력활동을 총괄하는 공식 창구로서 기존 기술 분야별 협력센터인 재료기술, 에너지,시베리야 협력센터의 공동연구 활동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원하여 가시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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