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로화의 가장 작은 단위의 지폐는 5유로이다. 1유로는 동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1유로의 가치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그래서 소비가 조장되며 이로 인해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1유로가 여러장의 지폐의 가치를 의미했던 이탈리아에서는 평범한 시민들은 1유로를 쓰면서도 뭔가 허전하다. 가령 과거보다 아무리 팁을 많이 주어도 동전하나 달랑 주고 받아서는 폼도 안나고 실감이 안나는 것이다.
김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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