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부문 등 5개 부문 시상
이날 영광의 수상자는 인문사회 부문에 김영자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명예교수, 과학기술 부문에 김광회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문화예술부문에 박 미하일 소설가, 사회봉사 부문에 워싱턴주대한부인회가 차지했으며 특별상에 전신애 미연방 노동부 여성국 국장이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각 부문 수상자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40분간 TV로 전국에 생중계 되었으며, 특히 이날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박 미하일의 책이 출간되기도 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한민족의 우수성을 드높이신 수상자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경제규모 12위, 수출 3200억불 달성 등은 이러한 동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에게 더 많은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로 수상소감에 나선 김영자 교수는 “다른 수상자들의 소감까지 말씀드릴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며 ‘정’이 오고가는 민간외교 사절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KBS 해외동포상은 700만 해외동포 가운데 인류사회 복지 증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동포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 수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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