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재미 한인 100년이민사 사진집 출간
상태바
재일·재미 한인 100년이민사 사진집 출간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7.03.01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미국편 총 992점 수록
일본과 미주 한인의 이주 100년사를 담은 사진집이 출간됐다.  재외동포재단이 ‘현실문화연구’에 의뢰해 출간한 사진집은 ‘재일 한인 100년의 사진기록-분단의 경계를 허무는 두 자이니치(在日)의 망향가’와 ‘미주 한인 이민사 100년의 사진기록-100년을 울린 갤릭호의 고동소리’다.

특이한 점은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들의 사진집은 미주지역 한인단체 등에 의해 간행된 적이 있지만 일본으로 이주한 한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는 것. 사진집은 100년 전 초기 이주민들의 생활부터 최근 한인들의 모습까지 시기별로 일본편은 544점, 미국편은 448점을 수록해 편집했다.

사진집에는 역사적 기록사진 뿐 아니라 ‘군사훈련 합격통지서’, ‘술 배급표’와 같은 자료까지 망라해 한인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