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실내게임 ‘펌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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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실내게임 ‘펌프’ 인기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7.03.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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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펌프대회 개최…빠른속도로 확산
세계인의 축제가 되고 있는 러시아의 펌프 대회장에서 한국음악이 울려퍼지는 등 한류 열풍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모스크바 대형마켓인 메가에서 열린 펌프대회에서는 노말, 하드, 크레이지 부문과 프리 스타일 초청공연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크레이지 부문에에서 1등한 키릴과 2등 나스쟈가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한국 참가자는 입상에 머물렀다.

최근 모스크바에는 펌프를 즐기려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대형마켙인 모스크바종합대학 근처의 람스또로 , 힘끼 근처의 메가나 메트로 깔루쥐스까야 부근 쇼핑몰 등에 설치된 펌프놀이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펌피럽을 개발한 국내기업 ㈜안다미로는 스포츠, 댄스가 어우러진 웰빙형 게임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모스크바 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이어지면서 각 국가별 지역 예선을 거쳐 열렸으며, 올해로 2회 째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 79명의 선수와 200여명의 참관단, 3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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