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민 향군단체 올 부터 ANZAC Day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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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민 향군단체 올 부터 ANZAC Day 참가
  • 장상완 재외기자
  • 승인 2007.03.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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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충일인 4월 25일 ANZAC Day 기념식에서 올해부터 교민 향군단체들이 뉴질랜드 전역 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참가하기로 결정됐다.

뉴질랜드 국민당 팬시 웡 의원은 지난해 12월 개관된 해병전우회관 건립 기념식에서 뉴질랜드 ANZAC 해병전우회를 포함하여 한국군 출신 단체인 ROTC 및 삼군 사관학교 동문회 단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팬시 웡의원은 “오클랜드 지역 ANZAC 기념식 주관 단체인 RSA의 주요 임원들과 접촉, 한국군 출신 단체들의 참여를 허가 받았다”면서 “이번 일이 성사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오클랜드 RSA의 Jim Newman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ANZAC Day는 뉴질랜드가 참전했던 수많은 전쟁 용사들을 기억하고, 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로서 전쟁기념 박물관 충혼탑 앞에서 거행되며, 참전용사와 정치인, 외교관 그리고 각국 대사들이 혈맹으로 전쟁에 함께 참여한 것을 기념해 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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