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보미르 장 의원이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한 솔로 앨범은 '어린 왕자:흘러간 세월에 관한 노래'라는 제목으로 니즈니 노보고로드에서의 자선 콘서트 영상물도 함께 선물했다. 의원측에 따르면, 이번 선물은 2005년 푸틴 대통령이 자신을 국회 한국 방문단의 일원으로 포함시켜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국 방문단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기구 정상회담에 러시아의 참여를 위해 방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류보미르 장 의원은 "단순히 정치인 자격이 아니라, 러시아라는 위대한 나라의 대표로 조국을 방문하게 해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나에 대한 관심과 신임에 대한 보답으로 대통령에게 작품과 자선활동 결과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보미르 장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최근 유엔에서의 직책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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