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마상 체조선수권대회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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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마상 체조선수권대회서 1위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7.02.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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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서 러 대표로 출전 자격
▲ 구연수군이 슬로바키아 니트라 대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마상 체조선수권대회서 한국 국적의 구연수(14)군이 1위를 차지했다. 구군은 지난달 27과 28일 양일간에 거쳐 모스크바주 코텔니키시 벨라야 다차마장에서 열린 2007년 러시아마상체조선수권대회에서 아동부 단체 부문에서 1위로 입상해 올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수 있게 됐다.

이날 러시아 승마체육의 메카인 빗차 승마장에는 러시아 전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성인부 남성 개인 및 아동부문으로 나누어 치뤄진 대회로, 입상자에게는 2007년 각종 국제대회에서 러시아대표로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그동안 구군은 한국 국적으로 5세부터 러시아 올림픽 예비역 청소년 양성학교에서 승마수업을 받고, 7세 때부터 익힌 마상체조와 기계체조를 병행하면서 각종 대회에 출전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러시아 스포츠 채널인 에르테에르(PTP), 스톨리차(Столица), 셈테베(7ТВ)는 구연수가 소속된 모스크바시 즈듀쇼르 빗차팀에서 입상한 구군의 기량을 높이 평가 보도했다. 구군은 현재 리세 알렉산드르 뒤마 모스크바 분교 트루아지 엠학교(중3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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