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일독립운동가 허위장군의 친손자로 “생전에 할아버지의 공적을 손자로서 자랑스럽게 여겨 왔다”고 전한다.
그는 중국태생으로 16년간 생활하다 북한에서 6년, 소련에서 45년 동안 살아가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특히 분단된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책자들을 편찬하는 등 애국정신이 투철한 시인이다.
부인 최선옥여사는 “남편은 당시 군사외교대학 일본어교수와 외교아카데미 문화부 일본 자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통일문제와 관련된 많은 글을 써 왔지만 아직도 발표되지 않은 원고가 남아있어 정리해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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