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동포시인 허진 1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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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동포시인 허진 10주기 추모식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7.01.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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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웅배(허진:1928~1987)10주년 추모행사가 지난 19일 전러고려인협회에서 열렸다. 사진은 고 허진씨의 부인 최선옥여사와 허춘화(50세,친딸),허왕건(20세,친손자).
고려인 동포시인 허웅배(허진 1928~1987)의 10주년 추모행사가 지난 19일 전러고려인협회에서 열렸다.

그는 한일독립운동가 허위장군의 친손자로 “생전에 할아버지의 공적을 손자로서 자랑스럽게 여겨 왔다”고 전한다.

그는 중국태생으로 16년간 생활하다 북한에서 6년, 소련에서 45년 동안 살아가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특히 분단된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책자들을 편찬하는 등 애국정신이 투철한 시인이다.

부인 최선옥여사는 “남편은 당시 군사외교대학 일본어교수와 외교아카데미 문화부 일본 자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통일문제와 관련된 많은 글을 써 왔지만 아직도 발표되지 않은 원고가 남아있어 정리해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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