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지난해 12월 7일 준비모임을 갖고 ‘모스크바 각 교회와 회원교회의 연합을 구축해 각 교회간의 교제와 정보공유 및 대 내외 상호협력을 통해서 목적을 이루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협의회 초대회장에는 황상호 목사(모스크바장로교회)가 선출됐으며, 임원으로는 김정규 총무겸 서기(담임목사 모스크바제일교회),이종호 회계(장로 모스크바장로교회),유시응 감사(장로 광림교회)가 각각 임명돼 2년의 임기를 맡게 됐다.
출범된 협의회는 모스크바 내에 사역하는 한인교회만 연합할 수 있으며, 공인된 교단에서 파송 받은 목회자
가 20명 이상의 교회를 갖추어야 회원자격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해 놓았다. 또한 활동 목적에서 영성을 위한 사역과 부활절 야외예배 부흥회 체육대회 각종 세미나 행사 등은 연합으로 치루며, 기독동아리 조직 유학생 돕기, 이단 척결을 위한 연구 및 알리기 운동, 고려인 사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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