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양, 신년벽두 호주 꺾고 영광의 우승컵 뉴질랜드 품안에 안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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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양, 신년벽두 호주 꺾고 영광의 우승컵 뉴질랜드 품안에 안겨 -
  • 장상완
  • 승인 2007.0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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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양이 신년 벽두부터 호주에서 이름 난 골프대회에 참가하여 내로라하는 호주 선수들을 꺾고 뉴질랜드에 우승컵을 안기는 쾌거를 이룩했다.

뉴질랜드 골프협회에서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안신애양(영어명 Sharon AHN)은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주 뉴캐슬 근교의 Belmont Golf Club(Par 73)에서 개최된 Lake Macquarie 여자 아마투어 참피온 결정전에 참가하여 총 합계 289타(-3 Par)를 기록해서 우승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안신애양은 2라운드에서 3 Over파를 기록하여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것 같더니만 3라운드에서 72타를 기록했고, 19일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70타(-3 Par)를 쳐내 3라운드까지 1위를 고수했던 교민 자녀 Stephanie Na양을 한타차로 따돌려 신승하는 저력을 표출했다.

이 대회는 타스만 지역 전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이름난 여자 아마투어 골프대회인데, 2005년도에는 오타고에 거주하는 한국인 Jenny Park이 우승했으나 2006년도에는 호주 Sarah Nicholson양이 우승하여 우승컵을 가져 가더니만 2007년도 정월에 안신애양이 다시 뉴질랜드로 우승컵을 가져 오는 등 호주와 뉴질랜드간의 여자 골프 자존심 게임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한편 교민 사회에 잘 알려진 이다솜양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75타를 기록하여 총 302타했고, 김연송양은 무려 37 over Par를 쳐서 총 329타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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