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선상서점이자 현재 운항중인 선박 중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둘로스호가 필리핀을 찾아 필리핀인들을 포함한 교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화로 유명한 타이타닉호보다 2살 어린 1914년에 건조된 돌로스호는 92세의 최고령 선박으로 작년 12월 29일 바콜로드 입항에 이어 마닐라시 마닐라베이 남항구(South Harbor) 13번 부두에 오는 2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둘로스호는 일명 ‘바다위의 도서관’으로 불리우는 선상서점이 유명하다. 선상서점에는 문학, 과학, 의학, 요리, 스포츠, 교육 등 6000여종의 도서가 50만권 전시 및 판매되어 많은 필리핀인들과 교민들이 줄을 지어 선상서점을 방문하고 있다.
둘로스호는 마닐라 일정 이후 세부 1월25일~2월20일, 바탕가스 2월22일~3월6일 순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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