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꼬레아 초등학교 개교 121주년[꼬레아 개명 30주년]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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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꼬레아 초등학교 개교 121주년[꼬레아 개명 30주년]기념행사.
  • 이해진통신원
  • 승인 200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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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에 맞춰 부채춤 선보여

까삐딸 소재 리니에르스 지역 Murguiondo 76번지에 소재한 아르헨티나 공립 초등학교 Republica de Corea (교장 졸란다 레이바)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121주년[꼬레아 개명30주년] 개교 기념일 행사를 거행했다.

주윤수 교육원장,이영수 한인회장,클럽 돌풍 (회장 이광영)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교 기념일 행사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양국 국기 입장과 국가제창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지 학교 제학생들은 애국가를 2절까지 완벽하게 합창해 참석한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일부 학생들은 가사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어오기도 했다.

졸란다 교장은 인사말에서 "121년된 학교로서 특히 "꼬레아"로 개명한지 30주년된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며 학교는 어느 누구도 결코 다른 사람보다 더 존엄하거나 존귀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교육에 반영시키고 있다"고 강조하고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 사회에서 높은 문맹률의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다"며 "교육자로서 문맹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참석한 주윤수 교육원장을 비롯한 한인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주윤수 교육원장은 "학교의 이름을 통해 대한민국이 이 나라에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일" 이라며 "학교의 발전과 한-아 관계의 성숙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영수 한인회장은 초대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 교민들은 이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애국가 재창은 오히려 우리보다 더 잘 불러 놀랐다"고 말하고 "이런 자리를 통해 한국인과 아르헨티나인간의 형제애를 느낄 수 있다"며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답사했다.

2부 순서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뮤지컬과 합창, 그리고 플라맹코 공연이 있었으며 "피리부는 소년" 을 각색한 연극과 졸업생들이자 현재 ""산 마르띤 극단"소속인 끌라우디아 롤란드양의 "아리랑"에 맞춰 아날리아 마르띠렐로양이 "부채춤"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끌라우디아는 "아리랑"을 학교를 다닐 때 배웠다며 칭찬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아날리아는 한복은 한국학교 (ICA)에서 대여해 준 것이며 춤은 비데오를 보고 혼자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사관에서는 축구공 5개를 한인회에서는 300뻬소 상당의 까르빼따용 종이, 클럽 돌풍은 500빼소 상당의 노트와 필구도구 그리고 이광영 회장이 지원금 500뻬소를 전달했다.
                            
                            한민족네트워크 이해진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