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리기 에세이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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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리기 에세이 콘테스트
  • Ken Lim
  • 승인 2006.12.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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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ssay Contest on Dynamic Korea

‘다이내믹 코리아’를 주제로 한 2006년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13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시드니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박영국)이 호주내에서의 한국 알리기 등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에세이 콘테스트는 해가 갈수록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풍성해지고 있다. 올해도 지난 해 비해 응모자가 30명이나 늘었고, 에세이 내용과 구성 모두 훌륭했다는 것이 총영사관의 평가이다.

올해 경우 초등부 259 편, 중고등부 39편, 대학생 및 일반부 18편 등 총 316 편의 작품이 출품돼, NSW주 교육부와 UNSW 관계자들의 1-2차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1위 1명, 2위 2명, 3위 3명 등 18명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대학생 및 일반부에서는 멜번 모나시 대학에 재학중인 Joel Atkinson씨가 ‘한국인에게 있어독도의 중요성(Importance of Dokdo to Koreans)’이란 작품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초등부에서는 5~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외국어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세인트 앤드류스 초등학교 5학년 사만다 윌리엄스가 ‘추석’이란 작품으로, 중고등부에서는 베트남계인 메이 응웬(Mai Nguyen, 헐스톤 AHS 11학년)이 ‘한류열풍’이란 작품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창덕궁, 장구, 피리, 태권도, 고려청자 등 한국의 문물을 소재로 한 작품과 영화배우 이영애와 가수 비 등 한류스타를 소재로 한 작품, 한국의 조선업과 경제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각 부문별 2~3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와 대한항공이 후원했으며, 대학부 및 일반부와 중고등부 1위 수상자에겐 대한항공의 시드니~인천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이들은 내년 일주일 동안 한국을 실제로 방문해 체험하는 영예도 함께 주어졌다.

또 초등부 1위 수상자에게는 삼성 캠코더가, 각 부문 2~3위 수상자들은 각각 삼성 DVD 콤보와 MP3 플레이어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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