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현지 유력일간지 "북-미 전쟁위기"대서특필
상태바
아르헨현지 유력일간지 "북-미 전쟁위기"대서특필
  • 이해진통신원
  • 승인 2003.07.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헨 유력일간지 '"라 나시온"이 16일 국제면 톱 기사로 북한과 미국의 전쟁 가능성이 공론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핵폭탄 6개를 개발할수있는 분량의 플루토늄을 생산했다는 사실을 미국에 통보하면서 북 핵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라 나시온"지는 윌리암 페리 전 국방장관이 워싱톤 포스트지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 올해안에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벌일수있다고 전했다.
페리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무기를 확보한 뒤 핵 실험을 강행한 후 이를 테러단체에 수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 이라며 "북한의 핵 개발은 곧 미국 도시들이 원폭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스코트 매클러낸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 일본과 함께 다자간 대화를 통한 외교적으로 평화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무력사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것이다.

"라 나시온"지는 백악관이 풀류토늄을 확보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 작업에 돌입했다며 "부시 미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 개발 능력을 갖는걸 결코 요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리 전 장관은 이날 워싱톤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는 6개월 전까지만해도 올바른 해법을 찾을 수 있었지만 부시 정부가 일처리를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핵연료봉 재처리에 들어가면 전쟁을 피하기 힘들어질것이라고 수개월 전부터 생각해왔다"며 "북한은 금명간 핵탄두 발사 실험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노무현 정부와 백악관, 중국 정부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정보를 수집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게됐다"고 덧붙였다.

페리 전 장관은 미국의 손꼽히는 국가방위 전문가이자 북한 전문가다.
아르헨 유력일간지 '"라 나시온"이 16일 국제면 톱 기사로 북한과 미국의 전쟁 가능성이 공론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핵폭탄 6개를 개발할수있는 분량의 플루토늄을 생산했다는 사실을 미국에 통보하면서 북 핵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라 나시온"지는 윌리암 페리 전 국방장관이 워싱톤 포스트지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 올해안에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벌일수있다고 전했다.
페리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무기를 확보한 뒤 핵 실험을 강행한 후 이를 테러단체에 수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 이라며 "북한의 핵 개발은 곧 미국 도시들이 원폭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스코트 매클러낸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 일본과 함께 다자간 대화를 통한 외교적으로 평화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무력사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것이다.

"라 나시온"지는 백악관이 풀류토늄을 확보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 작업에 돌입했다며 "부시 미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 개발 능력을 갖는걸 결코 요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리 전 장관은 이날 워싱톤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는 6개월 전까지만해도 올바른 해법을 찾을 수 있었지만 부시 정부가 일처리를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핵연료봉 재처리에 들어가면 전쟁을 피하기 힘들어질것이라고 수개월 전부터 생각해왔다"며 "북한은 금명간 핵탄두 발사 실험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노무현 정부와 백악관, 중국 정부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정보를 수집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게됐다"고 덧붙였다.

페리 전 장관은 미국의 손꼽히는 국가방위 전문가이자 북한 전문가다.

[아르헨 현지 일간지 "라 나시온"지 번역]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