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김윤신 씨 개인 회화전 성료
상태바
조각가 김윤신 씨 개인 회화전 성료
  • 박광현
  • 승인 2006.12.2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각가 김윤신
“사물의 영혼을 발견해 보여주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예술가다!” 아르헨티나 현지사회와 교민사회에 잘 알려진 조각가 김윤신씨(71·조형예술원 대표·사진)의 개인 회화전이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형예술원 상설 전시장에서 지난 11월 20일 개막해 지난 9일 폐막한 김 대표의 개인전에는 그동안 황의승 대사, 추종연 공사, 서성철 홍보관 등 공관 직원들과 이영수 한인회장, 김준호 민주평통 지회장, 정수훈 체육회장 등 교민사회 단체장들 및 로베르또 델 비쟈노 교수, 세군도 베가(한국학 연구가)씨 등 수 많은 지인들이 방문해 축하했다.

조각을 전공한 김 대표가‘내 영혼의 노래(Alma Sonora)’라는 주제로 전시한 회화전은 지난 2000년 회화 조각전 후 6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대표는 원산 출생으로 홍익대 조각과와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69년부터 83년까지는 상명여대, 홍익대, 경희대 등에서 후진을 양성하다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

6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84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미술관 초대전 등 100회 이상의 개인 및 초대전을 가진 그는 현재 본국 강남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르헨티나 조형예술원에서 평생교육을 통한 후배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