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원 상설 전시장에서 지난 11월 20일 개막해 지난 9일 폐막한 김 대표의 개인전에는 그동안 황의승 대사, 추종연 공사, 서성철 홍보관 등 공관 직원들과 이영수 한인회장, 김준호 민주평통 지회장, 정수훈 체육회장 등 교민사회 단체장들 및 로베르또 델 비쟈노 교수, 세군도 베가(한국학 연구가)씨 등 수 많은 지인들이 방문해 축하했다.
조각을 전공한 김 대표가‘내 영혼의 노래(Alma Sonora)’라는 주제로 전시한 회화전은 지난 2000년 회화 조각전 후 6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대표는 원산 출생으로 홍익대 조각과와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69년부터 83년까지는 상명여대, 홍익대, 경희대 등에서 후진을 양성하다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
6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84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미술관 초대전 등 100회 이상의 개인 및 초대전을 가진 그는 현재 본국 강남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르헨티나 조형예술원에서 평생교육을 통한 후배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