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조선족 인구문제 학술회의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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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족 인구문제 학술회의 10월 개최
  • 연합뉴스
  • 승인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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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중앙민족대학 민족이론정책연구소(소장 김병호)가 주최하고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주자문)이 후원하는 '중국 조선족  인구문제와 그 대책'에 대한 학술회의가 오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베이징(北京) 시위앤(西苑)호텔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조선족 인구 감소와 그 해결대책, 조선족 인구 유동과 사회문제 및 해결 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학술회의는 조선족 인구의 감소로 조선족 마을의 규모  축소는 물론 조선족학교의 폐교 등 각종 문제가 대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개최된다.

    학술회의에는 전경수 서울대 교수, 이홍욱 대구효성대 교수, 김재기 전남대  교수, 조홍윤 한양대 교수, 조정남 고려대 교수가 한국측 대표로 참가해 한국에  체류중인 조선족 문제에 대해 발표하며, 김광옥 도쿄(東京)대 교수와 유효중  와코우(和光)대 교수는 일본측 대표로 참가해 일본에 유학한 조선족 학생과 막벌이하는  조선족들의 문제를 집중 분석한다.

    중국측에서는 중앙민족대 강기주, 지린(吉林)성민족간부학교 최성남, 랴오닝(遼寧)대 이철, 베이징대 리선한, 옌볜(延邊)대 양옥금, 칭화(淸華)대 정인갑 교수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ghwang@yna.co.kr
(끝)
2003/07/16 15: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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