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꽃동네 후원 태권도 자선무대 성황
상태바
한국 꽃동네 후원 태권도 자선무대 성황
  • 황성봉 재외기자
  • 승인 2006.11.27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손종호 태권도 자선무대

자아란트 태권도 센터(대표 Franz Purzer 태권도 5단)가 지난 11일 자르브뤽켄 고성(古城)에 자리한 시민대학 본부의 대연회실에서 개최한 <제1회 손종호 태권도 자선무대>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한국의 꽃동네 후원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선행사로 기획된 이번 <제1회 손종호 태권도 Gala>는 <꽃동네 후원회 독일 : 회장 Frau Umbreit-Lee 경희>와 자브뤽켄 시(시장 Michael Burkert)의 후원으로 이미 행사 한달 전에 400석의 예매가 완료됐다.

이날 밤 태권도 갈라는 30여 년 전에 도이칠란트에 온 손종호 사범(7단)이 그 동안 도이칠란트·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양성한 제자들이 스승 앞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한편 스승의 뜻을 받들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자선잔치 무대로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밤 한복을 차려 입은 한독가정의 Alexandra Umbreit와 Ingo의 명사회가 친한(親韓)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면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 관광안내 포스터와 소책자, 기념품 등이 하나도 남지 않고 배포되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자르브뤽켄 태권도 센터의 Franz Purzer 사범을 비롯한 손종호 사범의 제자들은 유럽 각지에서 태권도 보급을 하는 한편 오래 전부터 한국 꽃동네 후원과 불우이웃돕기운동에 능동적으로 동참하여 상당한 금액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밤 행사장에는 주독한국대사관의 본 분관에서 김영훈 분관장과 권 민 영사 일행이 참석해, 자아란트의 정치·경제·문화·언론계 인사들과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