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입장에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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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입장에서 최선 다할 것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6.11.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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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단체장 발언대]
▲ 김양향 휴스턴 한미 여성회장
우선, 휴스톤의 한미여성의 역사를 살펴보면 1968년 미국 휴스톤으로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팽자스미스씨가 당시 가깝게 지내던 5명의 회원들과 1973년에 ‘한미부인회’를 창설하고 한인동포를 위해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그러나 1982년 그분이 작고하면서 협회는 사라졌고 1992년 헬렌장(현 휴스톤한인회장)이 초대회장으로 다시 한미부인회를 30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회원 간의 불화로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7월 29일 현 휴스턴 한인회장의 도움으로 한미여성회로 창립하게 됐으며, 제가 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아무런 기반이 없이 선출된 저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고민과 갈등으로 번민하면서 주어진 일을 하려고 애를 쓰지만 저의 노력의 댓가는 기대 이하였고, 회장직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처음 본 저를 믿고 뽑아준 사람들에게 경우 바른 행동이 아니라 생각되어 부족하지만 계속 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이 여성단체를 위해 봉사하면서 얻는 것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비전으로는 긍정적인 사고로 상대방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네트워크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확인하면서 살아갈 방법을 회원들에게 제시할 예정입니다.

먼저 회장으로보단 회원 입장에 서서 올바른 삶의 모습을 직접 현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신뢰관계를 회원들과 형성하기 위한 자신의 삶과 생각을 투명하게 내비치기 위해  ‘살며 생각하며’라는 코너에 정기적으로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한미여성지도자, 임원, 회원으로 서로 바램과 필요를 균형있게 살피며 잘못여부와 관계없이 영향을 미치는 공인으로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스스로의 삶을 충실히, 그리고 겸손하게 살도록 항상 힘쓰겠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사랑받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들이며 또한 사랑을 주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한미여성회 파이팅!

한미여성회는 물론 재외동포 가족 모두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랑의 외교 사절단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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