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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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6.11.10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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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29개 공관에서 활동하는 400 여 영사

전세계 129개 공관에는 약 400명의 영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 근무 외교관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로서 역할 또한 막중합니다.
영사는 최일선에서 외국 거주 자국민을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여건과 과중한 업무량 때문에 외교관들 사이에서는 '3D업종'이라고 부를 정도로 비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국외출국자가 무려 10배나 증가해 영사업무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그러나 업무량 증가 속도로 인력을 증원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동포사회 구석구석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영사들이 적지 않음에 우리는 새삼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에 본사는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700만 재외동포의 이름을 새긴 '무형의 송덕비'를 세워주자는 뜻에서‘발로 뛰는 영사상’을 제정하게 됐습니다.

탁상 위 행정에 유능한 엘리트 외교관이 아닌, 재외국민과 함께 '발로 뛰는 영사를 원한다'는 동포사회의 여론을 반영해 이같이 이름 지었습니다.

제정 첫해인 1회 영사상은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오성환 영사, 제2회는 중국 심양총영사관 오갑렬 총영사가 재외동포사회의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수상한 바 있습니다.

후보 추천 자격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동포단체와 동포언론사로 제한합니다.

추천 시 해당 영사의 최근 업무수행 공적을 상세하게 기록해 본사 이메일(sumsamo@dongponews.net)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마감은 1월 10일로 수상자는 내년 1월 중 <인터넷 재외동포신문> 과 <재외동포신문>을 통해 동시에 발표합니다. 또한 선정된 영사에게는 700만 재외동포의 마음을 담은 기념상패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깊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문의: 박상석 편집국장
+82-2-739-5910~12(서울 사무실), sumsamo@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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